태안(천리포수목원) 여행


태안(천리포수목원) 여행

태안반도의 끝자락인 태안군 소원면에 천리포수목원이 있다. 태안의 바다와 정원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천리포수목원은 민병갈이라는 '푸른 눈의 한국인'이 설립하여 정성을 들여 일궈낸 1세대 수목원이다. 천리포수목원에는 호랑가시나무, 목련, 동백나무, 단풍나무, 무궁화나무 등을 중심으로 일만삼천이 넘는 많은 품종들이 식재되어 있다. 또한 서해바다가 바로 옆에 있는 관계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게 되어, 더욱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아름다운 꽃을 배경삼아 느리게 걷기 시작한 산책길이다. 천천히 걷다가 멈추어 사진기를 들었다. 수생식물의 꽃에는 고귀하고 아름다운 자태가 뿜어져 나온다. 그 꽃을 그저 바라만 보는데 그 무슨 표현이 필요할까? 보고만 있어도 좋은 이 시간이 그대로 멈추어 있기를 기도해 본다. 천리포 수목원은 바다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느긋하게 걷는 산책길이 더 신선하고 향기롭다. 천리포수목원에는 예전부터 숙박시설로 운영되던 전통고택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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