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문어 복수전


10/16 문어 복수전

지난주 추워지면서 한 마리에 그쳐 매우 아쉬웠죠. 그나마 사이즈가 키로급이라 다행이었지만. 그래서 일주일이 지나 달이 반달, 즉 조금 물때에다 날씨도 따뜻해져서 복수전을 하러 가기로 합니다. 인천에서 일하러 내려 온 처남과 함께 토욜은 종일 처가에서 밭일을 하고, 일요일 지난주 입문한 친구와 셋이서 가기로 예약을 합니다. 이번에는 비장의 무기로, 술안주 하려고 샀던 노가리를 조금 잘라서 가져가 에기 하나에 케이블타이로 묶고 했는데요. 그리고 LED도 하나 달기도 했죠. 명태노가리 입니다. 남은 거 태클박스에 담아 놔야겠습니다. ㅋ 그 덕분인지 6시 50분에 첫수를 하고, 9시가 되자 5수를 합니다. 씨알은 작은 편이지만 선두로 치고 나갑니다. 오늘 완전 날잡은 것 같네요. ㅎㅎ 그 후로 채비가 터지고 나서도 헤드샷으로 한 수 더 잡았는데... 그러나 그 후로 노가리 약발이 떨어진 건지 페이스 갑자기 떨어집니다. ㅠ 그래도 최종조과는 7마리로 배에서 공동 장원. ㅋ 그러나 씨알이 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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