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도 꼼짝 못하는 우리 엄마-사랑의 잔소리는 괜찮아?


사자도 꼼짝 못하는 우리 엄마-사랑의 잔소리는 괜찮아?

글 천미진, 그림 고원주, 키즈엠, 2014-05-29 (사진출처:알라딘) 완벽주의 밀로 엄마 밀로의 엄마는 끊임없이 잔소리를 합니다. 엄마는 아침부터 옷을 단정히 입어라, 머리를 빗어라, 발톱을 깎아라 등 여러가지 당부를 합니다. 잔소리의 대상은 자식에게만 국한하지 않습니다. 동네 불량 청소년인 사자까지도 잔소리를 합니다. 밀로 엄마의 잔소리는 완벽주의적인 성향에 기댄 것으로 보입니다. 완벽주의적인 성향은 그림책 곳곳에서 드러납니다. 옷은 무조건 단정히 입어야 하고, 머리도 멋지게 빗어야 하고, 깔끔하기까지 해야합니다.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은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이 있고 그 기준 안에서 완벽한 사람이 되어야만 합니다. 사람이란 완벽할 수 없기에 필히 불안을 동반합니다. 자신의 경계를 넘어서거나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불안은 끊임없는 잔소리로 이어집니다. 본인의 의사를 완벽히 전달해야 하고, 상대방이 잘 못알아들었을까 걱정되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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