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 19] 나의 코로나 투병기 - 2(병과, 증상, 복용약 포함)


[COVID 19] 나의 코로나 투병기 - 2(병과, 증상, 복용약 포함)

DAY 3 융단폭격으로 시작하는 하루. 새벽에 고열에 시달리며, 본의아니게 기상. 옆에 있던 체온계로 재니 39도. 목도 바이러스에게 다 내주고 매우 부은 상황. 가래로 기도가 막혀 숨도 일시적으로 쉬어지질 않았다. 말그대로 진짜 죽을 뻔. 가래를 뱉기 위해 내가 알던 매커니즘으로, 가래를 끌어올려보지만 너무 끈적하다. 억지로 기침해보지만, 목에 생채기만 더해지는 느낌이다. 코로나의 가장 어려운 점은 왜 30년 정도 살면, 각자가 가지고 있는 몸살 감기 파훼법 하나 쯤은 있지 않은가. 하나도 안 먹힌다. 좌절. 그래도 나는 잠은 잘 잔다. 다시 일어나니 아침이라고 할 수는 있는 시각. 목이 모두 다 공통적으로 쓰는 표현이던데 면도칼이 수백개 박힌 것 같다. 왜 목이 붓는 느낌이 아니라, 목에 이미 생채기가 나서 부은 느낌이다. 침, 물도 넘기기가 힘들다. 아니 정확하게는 싫다. 그래서 목은 더 마르고, 수액이나 복용약의 농도가 높아지고, 체내 순환이 잘 안된다. 그래서 더 병의 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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