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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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온 지 벌써 한 달이 되었다 복순이를 만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내는 요즘 결혼하고서부터 부쩍 더 빨리 시간이 흘러간다 확실히 연애와 결혼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 정말 별거 아닌 것에도 크게 싸우게 된다 별거 아니어서 더 이해가 안 가는 것 일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생각보다 우리는 자주 다투는 만큼 잘 맞추어져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퇴근하고 집에 달려가면 따듯한 집에서 나를 반겨주는 이가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P.S. 아직도 만나면 결혼한 우리를 신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요즘 추세에 보면 어린 나이에 결혼한게 맞다 평소에는 생각지 않아서 질문을 받고 등산을 하면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는데 나는 예빈이가 나에게 없는 모습을 갖고있는 것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멋있는 복순씨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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