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숲] 4편) 바닐라 vs 피터

오늘은 닐라닐라 바닐라님 은혜를 기리는 블로그입니다. 어느 봄날 선물과 마음을 꾹꾹 눌러담아 닐라닐라바닐라님께 편지를 보냈다 주민들이 편지 내용에 쉬운 단어는 조금 알아듣는다고 한다 예를 들면 귀여워 그냥 긍정적인 편지인지 부정적인 편지인지 알아듣는 것 같다 그리고 못알아들으면 답장이 안 온다 그리고 온 답장 자기처럼 귀여운 네잎클로버 편지지에 마음을 담아주다니 선물은 없을까^^;ㅎㅎ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어야지 오냐오냐 했더니 배은망덕한것인가보구나~ 주민 편지는 바닐라 편지만 받아본 것 같다 아닌가? 내가 심하게 주민 차별해서..ㅎㅎ 요리와 청소를 좋아하는 바닐라 요리하느라 밝아진 모습이 귀엽고 우울해서 추욱 처진것도 귀엽고 웃는것도 귀엽고 아 이것도 너무 귀여운데 이게 제일 귀여움 짝사랑 너무 가슴아프다 한번도 바라봐주지 않아서 졸졸 따라다니기만 한다 카페에 갔는데 있길래 한껏 자연스러운척 얼른 바로 옆에 앉음 우리집에 찾아오는 손님은 닐라닐라바닐라 뿐이다 다른애였으면 바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