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북스/SF장편소설] 이끼숲, 천선란

천선란님은 "천 개의 파랑"책의 작가님으로 이미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저는 "이끼숲"으로 작가님의 책을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책 표지부터 심오한, 신비한? 느낌이 가득하고 첫 부분에 몇 개의 이미지들이 있는데 저렇게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을 했더라구요~ 책 표지가 이뻐서 더 끌리긴 합니다 :) "이끼숲"은 SF 연작소설입니다. 단편, 장편으로만 단순하게 알아왔던 분야, 장르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연작소설'의 뜻은 한 작품을 여러 작가가 나누어 맡아서 쓰는 작품, 또는 한 작가가 같은 주인공의 단편 소설을 몇 편 써서, 그것을 연결해 장편으로 만드는 작품으로 두가지의 의미를 갖고 있더라구요~ "이끼숲"은 후자의 의미로 <바다눈>, <우주늪>, <이끼숲> 이라는 세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연작된 소설입니다~ 소설 속 배경은 아주 먼 미래에 일어날 듯한 미지의 세계입니다. 하늘을 볼 수 없는, 하늘은 가상 세계에서만 존재한다고 믿는 이들의 지하 도시 삶의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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