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서른셋,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요즘은 생각이 많은 나날들이에요 최근 10년동안 다녔던 회사에서 퇴사했거든요 무슨 거창한 목표가 있어서 퇴사한건 아니구요 남들처럼 초,중,고,대학 진학후에 취업하고 직장 다니고.. 그렇게 평범하게 살아오다가 '내 인생은 영원히 이렇게 쳇바퀴처럼 굴러가나?' 라는 생각이 갑자기 떠올랐어요 회사라는 이 좁은 울타리 안에서 우리만의 규칙을 정하고 지키지 않으면 서로 아웅다웅하고 니탓, 내탓에 어쩔땐 사이가 좋았다가 어쩔땐 나빴다가.. 그런 점들이 절 지치게 만들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저는 단체생활에는 맞지 않는 성격이었나봐요 사람들과 무리지어 다니기 보다는 제 온전한 시간이 더 소중했거든요 적당히 사람들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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