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발신번호 바꾸기 왜 변경이 막혔을까요

저는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처음 핸드폰을 썼었는데요 워낙 철이 없었고 심술기가 그득했던 시절이라 지금 생각해보면 부끄러운 장난을 많이 쳤었죠 그때 유행했던 게 별이삼샵(*23#)이랑 발신번호 바꿔서 문자보내기였어요 예전에는 보내는 사람에 적혀있는 내 번호를 변경할 수 있었는데 어느새부터 그게 불가능해졌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악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피해자가 속출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경찰서를 사칭하여 조작된 서류를 보내면서 연락달라는 문자를 받아봤는데 당하는 입장에서는 이성적으로 판단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2015년 4월 16일부터 문자 발신번호 바꾸기가 차단되었습니다 어차피 저는 장난칠 때 빼고는 바꿀 이유도, 필요도 없었기 때문에 막힌 것을 이제야 알았어요 이렇게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는 것은 어느 정도 일단락 되었는데 PC를 통해서 발송하는 서비스가 아직 문제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같은 해에 전기통신사업법 제84조의2에 의거한 발신번호 사전등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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