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일어난 투기 열풍


영국에서 일어난 투기 열풍

세계 최초의 버블은 네덜란드에 발생한 튤립버블이다. 이후 1687년 영국에서 두 번째 버블이 일어났다. 영국의 투기 열풍은 17세기부터 시작되었다 윌리엄 핍스라는 선장이 에스파냐 보물선에서 각종 보물을 건져 올리면서부터이다. 무역으로 돈을 벌던 핍스는 바하마제도 근처에서 보물을 가득 실은 콘셉시온 호가 풍랑을 만나 침몰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7년 동안 바닷속을 뒤진 끝에 콘셉시온 호를 발견하고 거의 2달 동안 바닷속에서 고생하여 은괴 32톤, 금괴 11킬로그램과 각종 보물을 건져 올렸다. 핍스가 인양한 보물의 가격은 30만 파운드가 넘었다. 6월 초 런던에 입항한 핍스는 대대적인 환영과 함께 기사 작위까지 받았다. 제임스 2세와 선원 목을 뺀 나머지 돈은 후원자들에게 배당금 형식으로 되돌아갔다.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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