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스미스 '로마제국 멸망 후 농업과 상업'


애덤 스미스 '로마제국 멸망 후 농업과 상업'

농업의 쇠퇴 로마제국 멸망 후 농업은 여러 이유로 쇠퇴의 길을 걸었다. 토지가 생존과 안락한 생활 수단으로 여겨지다가 권력과 보호의 수단으로 바뀌면서 토지를 잘 관리하는 것보다 더 많이 획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영지의 규모가 곧 권력이었기 때문에 장자상속법, 한사상속제를 시행하면서 토지를 분할하지 않고 한 사람에게 토지 전체를 물려주었다. 그리하여 토지가 특정 가문에게 독점되었지만 그 토지를 잘 개량하려고 했던 대소유주는 거의 없었고 자기 영토를 방어하고 권위를 내세워 이웃을 지배하는 데 집중했다. 자산이 있다 하더라도 토지개량에 비용을 들이기보다는 토지를 새로 구입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다. 대소유주가 하지 않는 개량을 그들 밑에서 토지를 사용하여 일하는 사람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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