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황사 청보리밭 현재 모습 4월 24일

4월 말 경주에서 가장 가볼 만한 곳 중에 하나인 분황사 청보리밭은 초록색 들판으로 변신하여 찾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마치 초록색 융단을 깔아놓은 것 같은 분황사 들판으로 초대합니다. 분황사 주차장에서 청보리밭으로 향하면 바로 펼쳐지는 전경입니다. 예년보다는 조금 짧은 듯하기는 하지만 그대로 싹도 다 틔우고 본격적으로 손님들을 맞이할 채비를 다한 모습이랍니다. 청보리가 수놓은 초록의 들판은 언제나 눈도 시원하게 해주고 마음도 평온하게 해주어 이맘때면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녹색은 사람의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고 하니 말입니다. 청보리밭 사이로 난 길을 걷다가 이렇게 쪼그려앉아 멍하니 바라보게 되는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2021년 4월 26일 청보리밭 사진 그러다 작년과 비교하면 뭔가 청보리가 짧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작년 이맘때 사진과 비교를 해보니 정말 조금 짧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덜 자란 것 같지는 않고 품종이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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