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볼만한 경주 명소, 분황사 양귀비 꽃밭과 청보리밭

5월의 분황사는 부처님 오신날 때문에 담벼락은 연등으로 이쁘게 꾸며져 있고, 남쪽으로는 청보리가 푸르게 익어가고 북쪽으로는 양귀비꽃이 아름답게 피고 있어 다른 때보다 더 가볼만 곳이 된답니다. 분황사 양귀비 꽃밭 5월 1일 모습 분황사 청보리밭은 자주 소개해 드렸으니 우선 양귀비 꽃밭부터 현황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귀비 꽃밭은 분황사 북편에 있으며, 주차장을 기준으로 청보리밭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제 개화는 70% 정도로 보이며 어린이날 연휴가 지나면 만개한 양귀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때쯤이면 들판은 빨간색 꽃들로 덮여 장관을 연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지금도 나쁘지 않습니다. 화사하게 올라온 꽃을 감상하는 것 이외에도 바람에 살랑이며 춤추는 듯한 양귀비꽃을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정도는 되니 말입니다. 붉은색 양귀비의 꽃말은 위로, 위안, 망상이라고 하는데 보고 있자니 정말 위로받는 것 같습니다. 화사하고 강렬한 아름다움을 감상하다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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