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인기 먹거리, 옐로우도넛

옐로우도넛은 포석로 사거리에 있을 때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매번 줄이 서 있어서 엄두를 못 내던 곳이었습니다. 평일 오후에 한번 가봤는데 사람들이 없어서 매진되었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입구에 매진 안내가 없어서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가 봤습니다. 다행하게도 일부 메뉴만 매진이 되고 남아있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들도 남아있고 말입니다. 역시 이곳은 예약을 하지 않는다면 평일에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진열장의 도넛들을 보고 있자니 무슨 도넛들이 이렇게 이쁘고 맛나게 생겼는지 다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참아야겠죠. 그래서 선택권은 아들에게 넘겼습니다. 아들이 메뉴를 고르는 동안 매장을 둘러보았는데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매장 안쪽으로는 먹고 갈 수 있는 자리도 몇 개 마련되어 있고 말입니다. 저희는 포장을 하기로 해서 4개 묶음 포장과 6개 묶음 포장 중에 6개 묶음 포장으로 선택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글레이즈드, 오레오, 블루베링과 어머니를 위한 인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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