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살자


웃고 살자

소(㗛) 미국 드라마 프렌즈의 한 장면 아들이 어느 날 이런 이야기를 했다. 요즘 아빠가 제일 즐거워 보일 때가 프렌즈를 볼 때라고 하면서 항상 볼 때면 입가에 미소를 가득 머금고 있다고 말이다. 뭐 그럴 수도 있겠다. 너무나도 좋아했던 드라마였고 지금 봐도 재미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한편으로 내가 요즘 집에서 그렇게 많이 안 웃나 하는 생각이 든다. 혹시 집에서는 전형적인 아버지의 모습으로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요즘 일도 바쁘고 해서 그런 거라고 애써 핑곗거리를 찾아봤지만 그것도 핑계일 뿐이다. 드라마를 보면서 웃을 여유는 있으니 말이다. 피곤하다는 핑계보다는 좀 더 아이들과 함께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좀 더 많이 웃어야겠다. 벗(友) 진료를 마치고 이곳에 근무하는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시간이 되면 얼굴이라도 보기 위해서 말이다. 하던 회의를 마치고 멀리서 뛰어오는 친구의 모습은 반갑기도 하고 고맙다. 서로 바쁘다 보니 일 년에 한두 번...


#웃음 #주간일기챌린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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