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친구들과 여락(餘樂)


이번 주는 친구들과 여락(餘樂)

친구들과 여락 친구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려고 한다. 여락이라고 했던가 남은 즐거움을 즐기려고 말이다. 맛난 것도 먹고 같이 술 한잔 나누면서 무슨 할 이야기들이 많은지 1차에서 그치지 않고 2차, 3차로 이어진다. 이상하게 친구들과 함께 하면 뭘 먹어도 맛있고 술을 평소보다 많이 마셔도 그렇게 취하질 않는다. 그래서 남은 즐거움을 즐기에는 친구들이 딱인가 보다. 물론 가족도 있겠지만 또 다른 의미에서 말이다. 그렇게 깊은 밤까지 술잔을 나누다 다음을 기약하면 작별을 했다. 친구와 보낸 시간 때문에 그런지 차갑던 도심의 전경도 포근하게 느껴진다. 그렇게 餘樂 했다. 친구의 결혼식 전혀 결혼과는 담쌓고 살 것 같던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연락이 왔을 때는 잠깐 왜지 했지만 결혼식에 가서 신부를 보니 가길 잘했구나 생각이 들었다. 사랑하면 살면 그곳이 천국이라고 한다. 사랑하면서 함께 천국에서 지내길 바란다. 친구야. 결혼식을 마치고 오랜만에 만난 또 다른 친구와 해운대에 가서 차 한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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