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특별 전시 금령총

국립경주박물관의 특별 전시관에서는 1924년 발굴에 이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재조사를 위해 발굴 작업을 한 금령총에 대한 특별전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금령 어린 영혼의 길동무 신라 능묘 특별전 금령총 전시 기간 : 2022년 11월 22일 ~ 2023년 3월 5일 전시장소 :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 금령총(金鈴塚)은 1924년 노동동 일대의 무덤을 발굴하다 무덤의 주인 허리춤에서 금방울 한 쌍이 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금관과 발찌, 팔찌 등이 나온 간격이나 장신구 크기를 보았을 때 키가 1m 정도의 어린아이의 무덤이었다는 것입니다. 아마 질병에 의한 죽음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아이가 기나긴 여정을 떠나는 데 있어 조금이라도 부족함이 없게 무덤에 넣어둔 껴묻거리를 보면 아이를 잃은 부모의 슬픔과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런 전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껴묻거리 : 무덤 주인이 살아생전 사용하던 물건이나 장례 준비를 하면서 새롭게 만든 물건을 묻어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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