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들에게는 익숙한 경주 황오동 삼층석탑


현지인들에게는 익숙한 경주 황오동 삼층석탑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시는 상징적인 조형물입니다. 물론 모든 탑에 부처의 유골을 모신 것은 아니지만 신라시대에는 석탑과 전탑을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사찰마다 석탑이나 전탑을 지어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유독 경주에는 신라시대 석탑 양식이었던 삼층석탑이 많이 있으며 경주 황오동 삼층석탑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아마 경주시민들에게 삼층석탑 하면 생각나는 곳이 어딘지 물어보면 외지인들과는 달리 황오동 삼층석탑을 빼놓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이는 경주역 광장에 위치하고 있어 경주역을 이용하면서 많이 봤기 때문일 것입니다. 경주 황오동 삼층석탑 (慶州 皇吾洞 三層石塔) 경주 황오동 삼층석탑은 효공왕릉이 있는 사자사 터에 무너져있던 석탑재들을 모아 1936년 경주역이 현재 위치로 옮겨오는 것을 기념하여 지금 위치에 복원한 것입니다. 경주 황오동 삼층석탑의 모습을 보면 두 개의 커다란 받침 위에 4개의 돌을 사용하여 기단을 올리고 그 위에 덮개돌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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