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신검

열혈신검 북경 밖의 한 조용한 작은 마을에, 구주신포 사마택이 최근에 발생한 연쇄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대나무 담장 사이로 방금 피어난 복숭아꽃 아래, 농민은 밭을 갈고 있고, 연못 주변에서 소주자가 진흙을 가지고 놀고 있다. 저멀리 소를 탄 목동의 노랫소리가 들려오고, 젖소는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이웃 아줌마들은 장씨네가 어쩌고 이씨네가 저쩌고하며 수다를 떨고 있다. 이곳은 너무나도 평화로워, 새파란 하늘에 피어나는 구름까지도 흐르는 듯 마는 듯 한다. 그 누가 이런 곳에 천하에서 제일 공포스런 살인 조직 “오야-까마귀”의 제일가는 살수--양고홍이 살고 있으리라 생각하겠는가?... 고홍은 사람모양의 나무를 계속 찔러대고 있다. 사마택은 비웃으며 “그래가지고 평생가도 무공을 배울 수 없을걸.”하며 무심하게 지나쳐버린다. 청성, 공동, 화산 이 몇파의 장문들을 죽인 실력이 아니라고 생각한것이다. 혈수선생이 나타나며, 임무가 적혀있는 초혼패(초혼패는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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