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메모리얼2 (도키메키 메모리얼 2)

우남에게 바쳐진 가혹한 숙명의 레퀴엠 도키메키 메모리얼 2 SLG 코나미 11월 25일 6,800엔 길었다. 수많은 게이머들의 원념을 더 이상 받아내는 것은 코나미로서도 무리였을까. 드디어 코나미는 우려먹기 노선을 중지하고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금 유저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5년간의 1차 대전을 끝내고 비틀대는 유저들에게 날아온 갑작스런 신무기, 두근거리는 추억 2. 이번 2차 대전은 과연 몇 년을 갈 것이며, 얼마나 많은 우남(愚男)들이 이 전쟁에 연합군으로 참전하여 자신의 쌈짓돈을 부어댈 것인가. 아니, 과연 이 전쟁이 끝나는 날이 오기나 할 것인가. 물론 이 글을 보고 있는 그대도 이미 연합군으로서 참전한 후일 터. 전쟁은 얼마나 많은 물자를 쏟아 부을 수 있는가로 판명되는 법. 자신의 모든 것을 털어서 군자금을 마련하라. 그리고 군자금이 바닥나면 그대는 전쟁의 상흔이 그대에게 무엇을 남겼는지 깨닫게 되리라. 과연 그대는 아리따운 포로들을 전리품으로 획득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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