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한 하늘과 그렇지 않은 정신


청량한 하늘과 그렇지 않은 정신

오늘 지나가다 올려다 본 하늘이 멋져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구름이 잔뜩 떠다니는 하늘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붓을 거칠게 놀린 듯한 하늘도 좋아합니다. 수채화 붓을 사용하는데 붓에 물감을 골고루 묻히지 않고 성급하게 손을 놀린 것 같은 하늘입니다. 바람결이라고 불러야 할지 하늘결이라고 불러야 할지, 그것도 아니면 구름결이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상상할 여지가 생겨서 좋아하는 하늘입니다. 깃털 같기도 하고 찢겨나간 한지 끄트머리 같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깔끔하게 하늘만 보이도록, 나무가 보이지 않도록 잘라서 올릴까 했는데... 막상 올리려고 보니 나무가 있는 편이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이 사진. 사진으로는 크게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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