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0096] 5/20 밀크티와 튀김과 멋진 하늘


[감사일기0096] 5/20 밀크티와 튀김과 멋진 하늘

이번 일기에는 뭔가 쓸 게 많으니 감사일기(감정일기)로 바로 넘어가서 풀어보겠습니다. 감사일기(감정일기) 0096 1. 하늘을 올려다보니 멋진 풍경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물감을 풀어놓은 하늘 같아서 좋습니다. 해 질 녘 산책로에서 우연히 본 주황+분홍빛 구름이 한가득이었던 풍경이 떠오릅니다. 언젠가 여행을 가서 지금과 같은 구름과 하늘을 숙소 밖에 의자만 내놓고 감상하고 싶습니다. 2. 갓 튀긴 튀김을 먹었습니다. 튀김옷부터 튀기는 것까지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실시간 이뤄진 튀김, 따끈따끈하고 파삭파삭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3. 저는 시험을 비롯한 중요한 일들의 기한이 다가올수록 일상을 어그러뜨리는 습관이 있는데(밤을 새우기 위한 글루콤, 에너지음료, 기타 수북한 주전부리들을 쟁입니다. 홍차와 커피는 집에 있으니 간식들을 한 아름 쟁이고 자체 크런치 모드에 들어갑니다.) 최근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거든요. 누가 봐도 부작용이 명백한데, 온전히 밤을 새지도 못하면서 타성에 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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