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네

대덕 사이언스 종합운동장에서 카이스트 대학 가는 차도와 인도 오늘은 바깥공기가 까칠하다. 오후 1500시가 되면 어김없이 산택을 나가니 외부 공기가 어제보다 차가워졌다. 거리의 차들도 한산한 듯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순식간에 시야에서 멀어져 간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신호등과 차량은 더욱 바쁘게 움직일 것이다. 가로수는 오래 지난 듯이 앙상한 가지만 하늘을 향해 독을 품고 있는 듯 뻗쳐 있다. 인도에는 오전에 내린 비로 젖은 낙엽만 도보를 방해하면서 이리저리 뒹굴고 있어 마음이 심란하다. 비에 젖은 낙엽은 지면과 신발의 마찰력을 방해하여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대덕 사이언스 종합 운동장과 탄동천 사이의 이면 도로 6차선 도로의 이면을 벗어나 탄동천 산책로를 들어서면 아스팔트 도로가 나온다. 이 길은 짧은 거리임에도 길에 대한 성찰을 갖게 만든다. 도로의 폭은 약 2m 채 되지 않지만, 중간에 점선의 황색 선을 만들어 자전거 도로를 겸해서 사용하고 있다. 탄동천은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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