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月 둘째 주 일상.


6月 둘째 주 일상.

벌써 유월 둘째주라뇨. 그것도 끝나버린. / 6월 5일. 이런 허접한 사진들 모으는 게 너무 좋아. 지금 생각해보면 잠실 올스타전 티켓팅 성공했던 내가 너무 대단함. 심지어 동생들 친구들 티켓까지 다 구해다 줌. 솔직히 나눔팀은 아무나 골라도 상관 없어서 기아친구들을 위해 ALL기아로 하려고 했으나 이원석 못 버려....정후 못버려.. 구자욱 제발 빨리 쾌차 기원. 아니 내 본진 은혼 긴파치 선생 애니화 하는거 왜 아무도 나한테 말 안해줬어? / 이번 노트에서 나는 세 사람에 대해 쓰려고 한다. 이 세 사람은 곪아 터지고 녹슬어 버린 나의 마지막 대학 생활 일 년 동안 깊은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이다. 특별한 인격의 소유자인 그들은 내 생명에 꿋꿋하고 힘 있는 어떤 기운을 불어넣었으며, 한편으로 나는 그들에게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장엄한 인성을 보았다. 그들의 인성과 나의 인상이 심도 있게 교류하는 순간 그 강인함과 장엄을 체험했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성적 욕구와 개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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