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생일_오늘 하루

안녕하세요 서준맘입니다. 40살이 되는 아침은 늦으막하게 오전 9시 반에 맞이했습니다. 항상 하는 고민 중 하나는 냉장고는 식재료를 채워도 열때마다 먹을만한 게 별로 없다는 것! 이렇게 시작되는 고민... “오늘은 뭐 먹지?” 그러다가 야채칸에 보이는 오백원 짜리 애호박을 봤고 오늘은 애호박에 대한 추억을 말하려고요. 저는 27살에 어학연수를 갔습니다. 삼년간 일해서 만든 종자돈 천오백만원을 들고 생활비는 아르바이트 하면서 충당하려고 했죠. 생각치 않게 학교를 진학하면서 외국 체제기간이 늘어났고 생활비+학비까지 마련해야했습니다. 그래서 단 하루 쉬는 날 없이 식당 주방 아르바이트에 식당 서빙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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