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이야기


연휴 이야기

From, 블로그씨 올해 첫 명절 설날 연휴 잘 보내고 계시나요? 우리 집 설날 풍경 모습을 공유해 주세요~ 명절 이 주 전 퇴근길에 엄마와 통화를 했다. 몇시에 어떻게 내려 오냐고. 엄마와 시간을 공유하고는 뭐가 먹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예전에 먹었던 민물회가 생각나서 민물회와 돼지고기 수육이 먹고 싶다고 말했다. 설 연휴가 다가오고 오랫만에 도착한 집에서 부쩍 주름이 늘어 더 외할머니를 닮은 엄마가 나를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엄마표 밥을 저녁늦게 먹으면서 다시 한 번 그 나물맛에 감탄한다. 엄마표 나물. 바닷가 지방이라 생미역 나물이 있다. 내 입에 익숙해서 일수도 있겠지만 40년을 넘게 각종 제사와 집안일을 해온 엄마의 나물은 최고다. 특히 무나물. 예전에는 그냥 평범하게 먹었다면 요즘은 항상 맛있고 엄마표 나물이 최고라며 엄지척을 하면 '그렇나-' 하며 살짝 웃는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제사며 차례는 없어졌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먹을걸 많이 준비 하였나보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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