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인데 술 영업을 하라고요? (2022 술담화 주류박람회 후기)


개발자인데 술 영업을 하라고요? (2022 술담화 주류박람회 후기)

“저 술담화 주류박람회 일 참여하고 싶어요!” 나는 술담화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2022 주류박람회에 참가하는 술담화 부스 일은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업무다. 그럼에도 자진 지원하여 사람이 가장 많을 토요일에 도와드리기로 했다. 주류박람회를 구경하는 사람이 아니라 부스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면 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뜻 깊을 것 같았다. 행사가 시작하기 전 술담화 부스에 도착했다. 목요일, 금요일에 주류박람회에서 일하셨던 회사 동료분들이 ‘지금이 유일하게 앉을 수 있을 때다.’ ‘회사에서 일하는 게 훨씬 좋다.’ ‘어제 하루 26000 걸음을 걸었다.’ 등의 무서운 이야기를 하였다. 나는 살짝 쫄았다. “나중에 사람 많아지면 구경 못하니 지금 구경하고 오세요” 마케팅 팀장님의 말씀을 듣고 4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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