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다 1.떨어지거나 해어진 곳에 다른 조각을 대거나 또는 그대로 꿰매다. 2.글이나 책에서 내용의 부족한 점을 보충하다. 전에 출판한 책을 이번에 새로 고치고 기워 펴냈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책도 깁다는 표현을 쓰는 줄 몰랐네.) #무인양품룸샌들 어제의 깨달음 : 아이바지는 자랄 것을 생각해서 큰 것 사게 되는데 그냥 적당한 옷을 제 치수로 사서 잘 입히고 안녕 하는 것이 옳다. 이유인즉슨 일년도 채 되지 않은 바지가 구멍이 났다. 계절로 따지자면 봄과 가을 겨울 개월수로 치자면 통틀어 4-5개월도 채 입지 않은 바지는 유치원을 죄 기어 다니는 통에 엉덩이와 무릎이 반질반질 색이 바랜데다. 3일 전 떼부리다 길에서 넘어져 결국 구멍이 났다. 레인보우프렌즈 블루 구멍-펑크-빵꾸 어린이 바지엔 왜 구멍 보다 빵꾸가 더 어울리는 걸까. 여러 이유로 어린이 바지에 빵꾸가 나듯이 나의 실내화에도 구멍이 났다. 구멍난 실내화를 버릴까 말까 했다. 하나 더. 하나 더 있다는 말에 묘한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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