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할머니의 마지막 상속 _ 정신상속

나는 1921년 개성에서 태어났다. 언니,오빠가 있었으며 막내로 자라 이쁨을 많이 받고 자라왔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되고, 둘째를 낳고 6.25전쟁으로 남편과 아이를 데리고 서울 노량진에 살게 되었다. 언니네 가족과 함께왔지만 오빠랑은 헤어지게 되었다. 서울에 정착하고 셋째 딸을 낳고 넷째, 다섯째 아들까지 낳고 오순도순 행복했다. 트럭운전을 했었던 남편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죽고난 뒤 나와 아이들 다섯이 남겨졌다. 다행이 언니네 가족이 돌보고 보살펴주며 어느정도 컷던 큰딸이 큰 힘이 되었다. 아이들에게 국가에서 보조금이 지원되어 난 평범한 가정주부였으며 아이들은 알아서 잘 자라주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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