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서 전세 매물 달라고 전화가 왔어요


부동산에서 전세 매물 달라고 전화가 왔어요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처음 본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OO부동산인데요, 5월 만기 전세 있으시죠?” “어머 어떻게 아셨어요?” “제가 예전에 전세놨던 집이라 잘 알아요. 수리한것도 다 봤었어요. 5월부터 주변에 입주가 너무 많아요. 2~3월에 전세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공시가도 올해 떨어질꺼 같아요. 얼른 전세 내놓으시고 세입자는 집 구해놨다니까 일찍 이사하시게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마침 오늘부터 부동산에 문자 보내야겠다 싶었는데 먼저 이렇게 연락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사장님 영업력 짱) 지난번 우유기부 하고 받은 달력 왜 못 털었냐고 같이 흑흑 (사장님도 근처에 공실 매도 못한게 있으시다고) 이왕 이렇게 된거 전세 놓고 좀 더 버텨보라고.. 사장님은 예전에 부동산 초보때 신축빌라 사기 당해서 힘들었다는 얘기를 해주셨어요. 사기 당한걸 계기로 경매공부 빡시게 해서 일부 돌려받고, 소송중에 월세 받고해서 투자금을 회수하는데 3년 걸리셨다고.. 근데 그 뒤로 그것보다 어려운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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