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차 기록

모두 6개의 수조를 운영하고 있는데, 처음에 네마리의 니모를 본 어항에서 옮겨왔었다. 수조 A에는, 산란 경험이 있는 가장 오래 축양된 니모 쌍을 넣었었다. 산란 가능성이 있어 수조 적응만 되면 산란할 것으로 기대를 했는데, 그 중 암컷이 최근 죽어버렸다. ㅜㅜ 아마도, 물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브리딩 수조에 무리하게 이사를 오게 되면서 데미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가장 높은 확률로 산란할 것으로 기대했던 Paring된 니모를 잃은 것도 상심이 크지만, 내 무리한 선택에 죽어가는 니모를 보는 것도 정말 고역이었다. 취미이니 대강대강의 방식으로 해수의 취미를 이어나가는 동호인을 자주 보지만, 이럴 때마다, 이것은 생명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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