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일기8 :: 반월신동탄 스크린골프

일주일에 한 번 연습 겸 한게임 치기도 버거운 요즘 2주만에 찾은 스크린 2주만에 잡은 클럽 그 동안 클럽을 잡지는 않았지만, 나의 알고리즘에 뜨던 무수히 많은 스윙영상들 중, 한 영상이 눈에 들어왔고, 그 영상만 계속 돌려보면서 다음에 ! 변화를 시도해 보리라. 일관성 없는 드라이버를 어떻게든 일관되게 잡아야 하는데 연습을 안하니... 자세를 바꾼다고 하루아침에 바뀔 것도 아니고, 여튼 그런 설레임으로, 클럽을 잡았다. 큰 기대 하고 있지 않았던터라, 뭐 큰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만. 간만이자나! 라고 스스로 위안 삼으며. 스코어는 85타, 마지막 홀 더블보기만 아니였더라면, 골프를 치면서 항상 하는 생각. 조금 더 집중했더라면, 우리네 인생도 그러하니 뭐 어쩔 수 있겠나 싶다. 1년 전 쯤 스크린라베 71타 기록할 때랑 비교해 보면, 그 땐 운 좋게 이글도 있었고, 버디도 셋이나 있었고, 더블보기 이상이 없었는데, 돌이켜 보면 그 땐 정말 일주일 세네번 연습하고 했었었으니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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