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이널 리스트 (Imposed Piece, 2019)


영화 파이널 리스트 (Imposed Piece, 2019)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소재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알다시피 당시 이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임지영이 1위를 차지한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벨기에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자이를 기리기 위해 시작되었고,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매해 5월마다 개최된다. 바이올린, 성악, 피아노, 첼로 등의 부문이 있지만, 바이올린이 가장 명성이 높다. 파이널리스트 12명 안에 들 경우 뮤직샤펠이라는 궁전에서 2주간 합숙하며 마지막 연주를 준비한다. 다른 콩쿠르도 이렇게 한 곳에 가두어 놓고 하는지 잘 모르겠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의 주인공은 의외로 우승자 임지영이 아닌 이지윤이다. 마지막 최종 우승자를 발표하는 순간, 발음이 꽤 비슷한 본인이 우승인줄 알고 잠시 기뻐했던 순간의 해프닝도 이 영화에서 그대로 담았다. 예전에는 한국 연주자들이 세계적인 콩쿠르에 입상하는 것 자체가 꽤 머나먼 일로 생각 되었는데, 최근에는 많은 우리 젊은 연주자들이 콩쿠르를 휩쓸고 있다. 이제 K팝을 넘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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