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3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 스페셜 스테이지 with 백건우


2023. 8. 23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 스페셜 스테이지 with 백건우

<프로그램> 슈만 피아노 4중주 op.47 쇼송 바이올린,피아노,현악4중주를 위한 협주곡 D장조 op.21 피아노/백건우 바이올린/송지원, 최송하, 이마리솔, 이소란 비올라/ 신경식 첼로/문태국 오랜만에 백건우님의 연주를 무대에서 직접 보기 위해 찾은 예술의전당. 16년 전 그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사이클 이후 무대에서는 매우 오랜만이다. 이제는 완연하게 백발이 된 백건우는 젊은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어서 실내악 2곡을 선사하였다. 슈만의 피아노 4중주 op.47의 연주는 레코딩으로 듣다가 직접 눈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들으니 색다르다. 그들은 눈빛으로 대화를 하면서 호흡을 맞추었고 4명이 하나가 되는 되어서 연주한다. 일중일체다중일 (一中一切多中一) : 하나 가운데 모두가 있고 모두가 하나이다. 관현악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실내악의 연주를 들으면 법성게의 이 구절이 떠오르곤 한다. 특히 3악장 안단테 칸타빌레의 연주는 아름다웠다. 바이올린이 먼저 주제를 연주하고, 첼로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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