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둘이 조용한 스텔스 차박 | 팔당 | 물안개공원 | 랭글러 루비콘

코로나로 인한 조용한 설 명절이 되어버렸다 모처럼 아내와 함께 4일을 쉬게 되었고, 둘이서만 본가 처가 인사 드리기에 많은 시간이 남게 되었고 멀리가기엔 차가 많이 막힐거 같고 조용히 둘이 가까운데 다녀올데가 없나 고민하다가 몇번인가 다녀왔던 경기 광주 팔당에 위치한 물안개공원이 생각났다. 서둘러 짐을 챙겨 무작정 차박을 떠났다 집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물안개공원 공원 주차장에서 이뤄지는 스텔스차박 이기에 취사는 당연히 불가능하고 텐트설치도 불가!! 가는길에 마트에 들러서 초밥 2팩과 맥주 몇캔 물 조금을 구입하니 끝! 단촐하니 좋네 ㅎㅎ 먹거리도 단촐하기에 오늘은 밤켈 10qt 귀요미 쿨러를 들고 나와서 안에 쏘옥 담아넣고 출바르~~ 도착해보니 벌써 주차장에 여러 차들이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의 유행이라면 유행인 카크닉을 나오셨고, 트렁크를 열고 앞에 작은 의자와 테이블을 펼치고 도란도란 시간을 보내고 계셨고 나도 서둘리 강가쪽에 자리를 잡고 의자를 투척 아내에게 잠시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