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든 채소 상추 살리기 50도 세척법

찐언니의 놀이터에요. 잇님들 혹시, 시든 채소를 되살릴 수 있는 기적의 50도 세척법을 아시나요? 고등어조림 쌈 싸 먹으려고 며칠 전 사둔 상추를 꺼내려고 보니, 수분기가 다 날아가 숨이 푹~ 죽어서 흐물흐물 얇아져 있더라구요. 평소 같았으면 흐물거리는 채로 그냥 먹었거나.. 버렸을 텐데... 얼마 전 어디선가 50도 세척법으로 시든 채소를 살릴 수 있다고 했던 게 기억이 나서 시든 상추로 시도해 보았답니다ㅎㅎㅎ 방법은 정말 간단하답니다. 뜨거운 물 1 : 차가운 물 1의 비율로 대략 50도 정도의 온도로 물을 받아 줍니다. 정수기 온수와 냉수를 1:1 비율로 받았어요. 그리고 시든 상추를 물에 넣고 10분~15분 정도 담가 둡니다. 시간이 지난 후 건져보니 왠걸???? 진짜 싱싱하고 촉촉하게 수분을 머금고 살아나네요? 주부 9년 차라지만 살림살이에 서툴러서 모르는 게 너무나 많은 나님ㅋㅋㅋㅋ 따뜻한 물에 잎채소를 넣으면 더 죽이 될 거란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살아나는 게 신기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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