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분양권 시장 은행권 돈줄 죄는 대출조건에 꽁꽁] 분양정보

올 한해 청약 열풍이 불면서 분양 시장에도 훈풍이 벌었다.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권에 적게는 수 천만원, 많게는 억대의 웃돈이 붙어 거래됐다. 그러나 12월 들어서면서 분양권 인기도 시들해지고,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와 미국발 금리 인상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아파트 분양권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고 한다. 수도권 남부에 인기 주거 지역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는 분양권을 팔아도 분양가에 못 미치는 '마이너스 피' 단지까지 등장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용면적 101은 분양가(4억7,280만원)보다 1,500만원 낮은 4억5,775만원에 거래됐다. 분야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에서 분양가를 밑도는 매물이 나오는 것은 드문 일이다. 동탄2신도시에는 입주르 앞둔 아파트가 늘면서 분양권 물량이 계속 쌓익 있다. 내년에 동탄2신도시에 804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2017년에는 1만112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분양권 시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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