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운동의 역설


책리뷰 운동의 역설

뜨거운 여름, 부담스런 다이어트의 계절이 돌아왔다. 바닷가에서 뽐낼만한 몸매는 엄두도 안 낸다. 땀으로 흠뻑 젖은 티셔츠 사이로 삐져나오는 뱃살이라도 빼야 할 텐데…. 이런 맘으로 한숨을 쉬며 헬스장으로 향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웬걸. “운동해서 살 뺀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라”며 으름장을 놓는 한 학자의 지적이 담긴 교양과학서가 때마침 나왔다. 신간 ‘운동의 역설’. 아무리 운동으로 땀을 빼도 하루에 소비하는 칼로리는 그다지 많이 않다는 말에 슬금슬금 배신감이 차오를 정도다. 사실 운동만으로 살 빼기 어렵다는 주장은 그리 낯설지는 않다. 그러나 미국 듀크대 진화인류학과 교수인 저자는 이를 꽤나 치밀한 연구를 통해 낱낱이 파헤친다. 대충 설파하는 허풍이 아니란 소리다. “아무리 걸어도 당신이 쓰는 전체 칼로리에는 큰 차이가 없다” 사무직 VS 구석기인의 에너지 소비량, 얼마나 차이가 날까? 칼로리 소모에 관해 우리가 알던 내용은 틀렸다!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새로운 다이어트 ...


#다이어트 #다이어트방법 #운동의역설

원문링크 : 책리뷰 운동의 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