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흑돼지를 먹으러 갈려고 했으나 쉬는날인지 전화를 받지 않아서 급하게 경로를 바꿔서 덕승식당으로 달려갔어요. 외관은 허름한 시골의 시장의 여느식당과 같았어요 실내도 좁은 편이라서 이정도 공간의 3배정도가 식당의 전체크기입니다. 보통 뭐 많이 먹냐고 물어봤더니 뭐 먹을꺼냐고 되묻는 순둥순둥한 주인아저씨 메뉴판 있냐고 여쭤봤더니 이거밖에 없다고 하시네요. 갈치조림, 우럭매운탕, 우럭조림 이렇게 주문했어요. 오랫만에 맛보는 우뭇가사리묵이네요. 땡글땡글하면서도 밋밋한(?) 맛이 특징이지요. 예전에 외할머니가 해주시던 생각이 나네요. 더도말도 덜도말고 딱 적당한 맛의 밑반찬들 오늘의 메인메뉴 갈치조림 평소 조림요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왜 사람들이 "덕승식당~ 덕승식당~"하는지 알게 되었네요. 적당히 베어..
원문링크 : 제주도맛집: 덕승식당에서 맛보는 갈치조림,우럭매운탕,우럭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