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하소연 내 삶(오늘 하루)


나는 누구인가? 하소연 내 삶(오늘 하루)

오늘도 일을 시작한다. 나는 현장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요즘 주야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퇴사한 인원들을 채울 수가 없다. 부족한 인원으로 계속 현장에서 같이 일하고 있다. 9년 이상을 일한 터라 현장일은 힘들지는 않다. 사무가 더 힘들다...ㅎㅎ 각종 불량들로 인해 전화들이 하루에 30통 이상 쏟아진다. 귀에서 피가 나려고 한다. 다른 부서에서 자기 상사에게 직접 할 말을 자꾸 나한테 해달라고 한다. 불편한 거 같다. 도와준다. 이게 습관이 되었나 보다. 나는 이렇게 나중에 도움을 받을 생각으로 전화를 해준다. 여기서부터 잘못된 거 같다. 나에게 너무 스트레스가 크다. 이제 이런 놈들한테 한마디 해야겠다 "당신이 직접 하세요!!!" 분명 어떤 책에서 오늘만 생각하라고 했던 거 같다. 이제 이렇게 살아야겠다! 여기다라도 이렇게 말하니 속이다 시원하다. 하루 종일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했더니 냄새가 솔솔 올라온다. 이제 퇴근할 시간인데... 불금..인데.... 직원 중 한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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