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일상 22.04.05


일본일상 22.04.05

요 며칠간 비도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정말 4월이 맞나 싶을 정도로 날씨가 최악이었는데 다행히 오늘부터는 비도 그치고 기온도 다시 4월에 걸맞게 따뜻해졌다. 어제까지만 해도 아침에 일어나면 집 안의 냉기로 인해서 깜짝 놀랐었는데 오늘은 전혀 춥지 않았다. 그리고 아직 다음 업무를 시작할 날짜가 정해지지 않아서 오늘도 집에서 천천히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아마 이번 달은 통째로 여유롭게 보내게 될 것 같다. 그래도 일본에 입국한 이후로 처음 맞이하는 여유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잘 된 일이기도 하다. 이번 달이 지나면 다시 바쁘게 일을 해야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최대한 지금의 여유를 즐기려고 한다. 어차피 현재 있는 스케줄이 가끔 업무 관련 면담을 진행하는 것뿐이어서 그 외에는 업무 개시일 통지가 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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