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맛집 인투 into/마르게리타 피자 생각나요.

곗돈 내라고 닦달하다가 올 한 해가 가기 전에 앞당겨서 망년회 하자고 급만남을 가졌네요. 모두 극과 극에 사는 세 사람이라 대구 동성로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장소는 계모임 연장자님께서 정하세요." 했더니 요로코롬 맛나는 지중해 음식점을 예약해 두었더라고요. #대구동성로맛집 #인투 #into #지중해음식점 #소모임 하기 좋아요. 인투는 지중해 음식점이라기보다는 아담한 가정집 느낌이 났어요. 상호가 마당에 있는 메뉴판과 처마에 붙어 있는 것이 다 이니 잘 보고 찾아가셔야 해요. 그리고, 예약을 안 하고 가면 마당 돌담에 앉아서 기다려야 하니 미리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게 편할 것 같아요. 저희는 한시 예약이었는데 마당에 기다리는 손님이 4~5팀 있었어요. 기다릴 경우 메뉴 정하고 들어가세요.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7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는 아주 소박하고 아담한 가게에요. 일반 가정집 느낌이 나서 그런가? 천정이 낮고 노란색 전구를 써서 그런가? 아늑하고 포근하고 따뜻했어요.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