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좀비 영화인 줄 깜놀 -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우리 집 두 딸과 신랑은 마블 영화 팬들이시다. 물론 나도 마블 영화 좋아한다. 그래서 마블 영화가 개봉되면 언제나 상영 첫날 극장을 찾는다. 어제도 예외 없이 영화관을 찾았다. 두 딸 중간고사도 끝났겠다 맘 편하게 저녁을 먹고 조금 늦은 9시 20분 영화를 예매했다. 코로나가 바꿔 놓은 일상이 거리 두기 해제와 실외 마스크 해제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아직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보다는 쓰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식당도 영화관도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정말 코로나 전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상영관에 들어가니 더 깜짝 놀랐다. 코로나 이후 이렇게 많은 관람객을 본건 처음... 거리 두기 자석 없이 상영관을 꽉 메운 사람들... 거기다 다들 마스크를 벗고 팝콘에 음료를 마시고 솔직히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가족들 마스크 단속을 한 번 더 하게 되었다. 암튼 그렇게 영화는 시작되었다. 마블 영화... 그중에서도 닥터 스트레인지는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그래서 이번 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