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챌린지 (2022. 06. 13 ~ 06. 19) - 고등 시험기간

주간일기 챌린지를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나의 일주일을 돌아볼 수 있는 것... 그런데 고등이 그것도 2명이나 있는 우리 집은 모든 게 이 아이들 스케줄에 맞춰 돌아간다. 평일은 둘 다 야자를 하고 오기 때문에 오전 시간은 아이들 필요한 자료 만들고 학원은 둘 다 영어만 다니기 때문에 나머지 과목 준비는 다 엄마인 나의 몫이다. 다가오는 여름방학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교재 비교 분석해 아이들에게 맞는 교재 세팅하는 것도 나의 몫이다. 학원을 가지 않아 느슨해지고 소홀해질 수 있는 부분 챙겨야 하는 것 역시 나의 몫 암튼 요즘 아이들이 학교 간 사이 나는 이런 거 준비하고 밀린 서평 쓰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요즘 책을 읽고 있는 게 있는데 아이들과 대화하면서 나도 모르게 상처 주는 건 없는지... 내가 아이들 마음을 너무 모르고 있는 건 아닌지 해서 정독해서 읽고 있는 책 요건 나의 직업상 읽고 싶은 책... 너무 슬퍼 편집이 늦어진 책이라 하니 울 걸 각오하고 읽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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