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맘편히 쉬어서인지 피부에서 광이납니다. 바다바다를 외치는 꿍이를 데리고 제주 금능해수욕장으로 향했어요.제주의 바다색이 날씨마다 다른다는데, 저희가 만난 바다의 색은 흐린 에메랄드빛을 띄는것같아요. 비오기 직전 구름 백만게 쌓여있어 금능 해수욕장의 새파란 에메랄드 빛 바다는 구경하지 못했습닌다. 꿍이는 제주도 까지 금비(미미인형)를 데리고 왔답니다. 머리는 산발해가지고 어찌나 애지중지 하는지, 물론 저때까지만요.비만 안왔어도 매일매일 바닷가에가서 모래놀이를 했을텐데,저날이 마지막이었다죠. 다른건 다챙겼는데 크록스를 못챙겨서 맨발로 놀게했답니다. 오후에 무지막지한 비소식이 있어 11시쯤 가서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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