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우리는 다르게 살기로 했다.

'혼자는 외롭고 더불어 살자니 괴롭고' ,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란 살짝 궁금했던 제목의 작가는 늘 즐겨찾는 싸이트 휴심정(http://well.hani.co.kr)의 운영자이기도 하기에 작년 출간되자마자 반가운 마음에 바로 집어들었던 책이다. 국내.외 마을공동체와 관련된 방대한 질적인터뷰의 집대성같은 그러면서도 쉽게 읽히는 이 책은 내게도 함께 살고 싶은, 돌아가고 싶은 마을을 떠올려볼 수 있는 그런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책이기에 책장 눈에 잘 띄는 곳에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 매 순간 사랑스런 아이와 함께 있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면서, 단 몇 시간이라도 나만의 공간에서 고요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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