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율개입으로 엔저와 전쟁


일본, 환율개입으로 엔저와 전쟁

잇다른 엔저(엔화 약세) 충격에 일본 정부가 엔화를 사들였지만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엔화 가치 하락의 원인으로 꼽히는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4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단기 정책 금리는 -0.1%, 2년물 국채 금리는 -0.07%로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미국의 정책금리는 3∼3.25%, 2년물 국채 금리는 4.11%로 일본보다 월등히 높다. 미국은 금리를 높여 달러를 회수하는 반면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로 엔화를 공급량을 늘려 엔화 가치 하락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한때 달러당 145.90엔(일본은행 집계 기준)까지 치솟았던 환율은 일본은행과 일본 정부가 달러를 팔아 엔화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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