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 아파트 전용면적 85 이하 청약에 추첨제가 다시 도입된다. 2027년까지 청년층(만 39세 미만)에 34만 채, 중장년층에 16만 채 등 공공 분양주택 50만 채를 공급한다. 이는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 등 새로운 공공분양 유형으로 공급돼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집’의 윤곽이 드러났다. 또 미혼 청년 대상의 특별공급(‘미혼특공’)도 신설해 청약시장에서 소외됐던 계층의 내 집 마련을 돕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6일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 채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 초중반까지 공공임대 공급에 주력했지만, 이번에는 공공분양에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민간분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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