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대신 고기^

며칠 전부터 아이들이 이마트나 홈플러스 치킨이 먹고싶다고한 게 생각나서 남편과 급 출동을 했다.^^ 좀 일찍 서둘렀어야했는데 4시 넘어 출발해서 도착한 시간이 4시 30분 오늘 물량은 조기 품절이란다;;; 꿩 대신 닭이라고 간 김에 떨어진 계란과 두부, 콩나물 등을 사고 치킨 대신 삼겹살과 볶음탕용 생닭, 소고기 국거리를 샀다. 결제는 그동안 모아두었던 신세계상품권을 사용했다. 거금 60900원 이럴 때 쓰려고 이벤트로 모은 신상은 70% 정도만 현금화하고 나머지는 남겨놓는다. 이마트 내 스벅 매장이 있어서 오늘의 운짱을 자처해 준 남편을 위해 스벅에서 제일 비싼(?)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주문해줬다.^^ 스벅쿠폰 또한 다 판매하지 않고 이럴 때를 위해 일부는 남겨놓는다. 두시간 가까이 이마트에 머물다가 혹시나 홈플러스 당당치킨 공수가 가능할까 해서 전화해보니 역시 마감이란다. 11시, 1시, 3시, 5시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시간 많은 날 사냥하러 가봐야겠다. 사실 치킨은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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