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은글 5227호 - 임상옥과 마커스 이야기 ]


[ 조은글 5227호 - 임상옥과 마커스 이야기 ]

조선후기의 거상 임상옥은 소인은 장사를 통해 이윤을 남기지만, 대인은 무역을 통해 사람을 남긴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재물은 흐르는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물이 7부 이상 차면 모든 물이 뚫린 구멍으로 새어버리는 계영배의 교훈도 잊지 않고 스스로를 다독거려 홍경래의 난 때 거액의 자금을 지원(사실상 강탈당함) 하고도 역적으로 몰리지 않고 살아 남았습니다. 정조로부터 벼슬을 받아 부임한 고을을 자급자족 할 수 있는 고을로 탈바꿈 시키는 탁월한 재주도 발휘합니다. 솔개가 닭을 채 가는 것을 보고 자신의 운명을 다한 것을 알고서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합니다. 서양에 임상옥과 대조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테네에서 선박 건조를 하는 마커스는 어느날 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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